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지난 26일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지난 26일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성 평등한 도시' 조성을 위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을 수립·추진·평가하는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돌봄 부담으로 사회활동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시는 2019년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실현하기 위해 발굴한 특화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았다.


시는 사업별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여성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및 건설기계조종사를 양성해 노동시장에서의 성별 직종 분리를 해소하고,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통한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