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인천 서구 청라리브더티아모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올모인천' 개소식에 참석해 지분 참여와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문을 연 올모인천은 문화예술 기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발달장애인 작가 51명을 고용해 예술적 재능을 바탕으로 한 직무 수행을 지원한다.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며, 현대제철은 이 작품을 활용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올모인천은 지역사회·공공기관·지역 예술가들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전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천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올모(OLMO)'는 여러 기업이 참여해 장애인 예술가의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표준사업장으로, 지역별 문화예술 활동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새로운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제시해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향후에도 장애예술인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정적 환경을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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