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클 페롤리 JP모건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존 윌리엄스 총재 등 주요 인사들 발언이 조기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며 전망을 수정했다.
JP모건은 셧다운 여파로 한 달 늦게 공개된 9월 고용보고서 이후 연준이 다음달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연준 인사들 발언을 반영해 입장을 바꿨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음달 9~10일 회의를 통해 금리를 결정하고 새로운 경제전망요약과 점도표(금리 전망)도 공개한다. JP모건은 FOMC가 다음달에 이어 내년 1월에도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회의가 여전히 박빙이지만 최근 연준 인사들 발언은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울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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