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틀라스가 압도적인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국내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형 SUV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압도적인 실내 공간과 성인 7명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 시트 구성, 최대 2268㎏의 견인 능력 등을 갖춰 레저·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의 전장을 지녔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여행용 캐리어 38개가 적재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여행용 캐리어 38개가 적재되는 압도적인 실내 공간은 아틀라스의 최대 장점이다. 아틀라스에는 인승에 따라 2열에 독립식 캡틴 시트 또는 3인승 시트가 장착된다. 3열 시트가 3인승으로 구성된 경쟁 모델과 달리 아틀라스는 2인승으로 구성돼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구현했다. 2열 시트와 3열 시트 모두 충분한 레그룸을 확보했다.
적재 공간 역시 동급 최대 수준이다. 기본 583ℓ, 3열 폴딩 시 1572ℓ, 2·3열 폴딩 시 2735ℓ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 풀 플랫 폴딩을 지원해 큰 짐을 싣거나 차박 캠핑을 하기에도 용이하다. 차체 하단부에 트레일러 히치(견인 장치)도 기본 장착돼 있어 별도의 구조변경 절차 없이 트레일러, 카라반 등을 견인할 수 있다.
실내 운전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실내 운전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12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서는 차의 주요 기능 및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에어리어 뷰 기능 역시 기본 탑재됐다.
IQ.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두루 갖췄다. IQ.드라이브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장거리 주행 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춰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자랑한다.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시트 구성에 따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아틀라스의 가격은 ▲ R-Line 7인승 6770만1000원 ▲ R-Line 6인승 6848만6000원이다. (*VAT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아틀라스의 가격은 ▲ R-Line 7인승 6770만1000원 ▲ R-Line 6인승 6848만6000원이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