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이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최근 농협손보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송춘수 대표이사(왼쪽)와 한상록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전무가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CPI는 기업의 서비스 수준과 소비자 불만 및 피해경험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산정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44개 산업, 26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농협손보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거버넌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산하 조직에 고객센터를 편입하기도 했다.


올해 농협손보는 최성국 CCO 주관으로 소비자보호 6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시스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구축 ▲AI 기반 해피콜 음성봇 구축 ▲비대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도입 등이 있다.

외국인 고객의 완전판매 모니터링 지원을 위해선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해피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달부터는 장애인을 위한 전용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건전한 금융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결연학교 88곳을 대상으로 금융 조기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전사적 차원의 제도 및 시스템 혁신을 지속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