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춘 사장은 1968년생으로 한양대학교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96년 LG화학에 입사한 이후 반도체소재사업담당·전자소재사업부장·첨단소재사업본부장 등 첨단소재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김 사장은 첨단소재 사업의 고수익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고객 확대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LG화학과 ㈜LG에서 경영전략과 신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전략 수립 및 실행 경험을 쌓아 글로벌 사업 감각과 전략적 통찰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화학은 김 사장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사업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미래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번 2026년도 인사는 글로벌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미래 신규 사업·고부가 사업 확대를 이끌 인재를 발탁했다. 신규 상무 7명도 이같은 기조 아래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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