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신동화 의장 등 위원들은 27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역 현안과 관련한 4개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동화 의장,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양경애·김용현·김한슬·이경희 의원 등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동구릉 역사거리 조성사업 현장, 구리시 공공하수처리장, 장자호수공원 등 4개소를 찾아 관련 기관 및 부서로부터 현황을 청취했다.
첫 방문지인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서는 현재 철거 작업이 완료된 현장을 확인하고, 개발사업으로 인해 임시 폐쇄된 갈매순환로 등 도로에 대해 인근 주민의 교통 편의를 고려하여 조속히 개통할 것을 요청했다.
동구릉 역사거리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보행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동절기 공사 시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공하수처리장에서는 현대화 사업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범위에 하수처리장을 포함시킬 것을 LH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장자호수공원에서는 8호선 개통에 따라 인근 주민과 서울시민의 방문이 증가하는 점을 언급하며, 방문객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을 요청했다. 또 호수공원의 경관을 활용한 구리시만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신동화 의장은 "주요 개발사업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주요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추진 경과를 청취하며 향후 구리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청취한 사업 추진 현황과 의회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냈던 개선방안 등을 바탕으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와 남은 제9대 의회의 남은 임기를 넘어 구리시의 미래를 만드는 초석을 닦을 수 있는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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