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우수정책입안단체'로 선정돼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는 창업지원센터 운영,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 자금지원 등 다양한 창업·기업 성장 정책을 운영해 왔다.

먼저 2012년 개소한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기업 689개사를 보육하고, 1133억원의 누적 매출, 208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와 3D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센터 운영을 지원해 2024년 한 해 동안 230여개 기업을 지원해 고용 801명, 매출 660억원, 투자유치 136억원 등의 성과를 거뤘다.


또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 '수원기업새빛펀드'도 운영했다. 2023년 11월 출시한 1차 수원기업새빛펀드는 3149억원을 조성했다. 수원기업 투자액은 총 19개사 315억 4000만원에 달했다. 2차 펀드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20일에는 8개 운용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2%와 보증수수료를 최대 1.2% 지원하는 '동행지원(새빛융자)' 사업,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기업·전문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매홀벤처포럼' 등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