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스1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인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장·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에 대해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 한계에 대해 이해가 깊은 헌법학자이자 언론법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민주권을 최우선 가치로 방송 미디어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산업 환경에 적응하며 규제를 혁파하고 법제를 정비할 적임자로 여겨진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방송 미디어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국민의 미디어 주권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자료는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는 중순쯤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대통령은 이상경 전 차관 사퇴로 공석이 된 국토교통부 1차관에 김이탁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를 임명하고, 방미통위 위원엔 류신환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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