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볼리비아 매체 라라손에 따르면 볼리비아 정부는 이날 관광 촉진과 외화 유입을 위해 앞으로 수일 내에 한국 등 7개국에 대한 비자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페르난도 아라마요 외교장관은 "미국, 이스라엘,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국민은 입국 시 비자가 필요 없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라마요 장관은 이는 초기 조치이며 다른 국가로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라마요 장관은 "보수적인 추정치 기준 2026~2029년 동안 비자를 철폐하면 약 8000만달러(1173억6800만원) (관광 등) 수입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볼리비아는 한국이 남미에서 비자를 받아야 하는 유일한 나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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