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관계자 2명도 각각 0.53%(36만1400주), 0.59%(40만3930주)를 장내 매수하면서 최 대표 측 지분은 11.87%로 확대됐다. 이번 지분 매입은 SNT홀딩스의 지분 확대와 경영 참여 선언 이후 기존 스맥 경영진이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SNT홀딩스는 지난달 24일 스맥의 지분 5.46%(약372만여주)를 추가 취득하면서 총 지분 14.74%(약1005만여주)를 보유해 스맥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분 보유 목적도 '단순 투자'에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변경했다.
스맥은 이번 최 대표의 지분율 확대에 대해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맥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가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주도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스맥은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해있다. 스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20원(8.02%) 오른 566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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