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성된 루프탑 라운지는 도서관의 상징성을 담은 감성 벽화 포토존, 데크와 인조잔디 휴게공간, 대형 파라솔, 조명들을 갖췄다.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기존 18시까지였던 옥상 이용 시간을 21시까지 연장하고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퇴근 후나 저녁 시간에도 시민들이 여유롭게 도서관 옥상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대야동, 마을지 '마을에서 찾은 작은행복' 발간
군포시 대야동주민자치회가 마을지 '마을에서찾은작은행복'을 발간했다. 국판 160쪽 책자다. 도농복합지역 대야동 자원을 조사, 기록해 새롭게 이주해 오는 주민들에게 지역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4개월에 걸쳐 조사하고 50여 명의 주민 인터뷰를 통해 발굴한 사항들을 책자로 만들어 공개했다. 책자는 대야동 소개를 비롯해 인적자원과 커뮤니티, 자연자원, 테마명소, 문화자원과 기념물,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등 관련 기록과 지역공동체 소개 그리고 주민 설문과 제안을 담았다. 접는 지도를 부록으로 붙였다.
현재 마을을 기록하는 아카이브 사업은 지역문화원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군포처럼 동 주민자치회가 스스로 떠맡은 사례는 흔치 않아서 더욱 귀한 사례다. 이 같은 시 주민자치회 활동은 전국적인 선도 사례로 꼽힌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민원을 취합해 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시작, 각 마을축제를 기획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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