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B787-10.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4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인사는 총 20명 규모로 김해룡 상무와 서호영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구은경 수석 외 17명이 신임 상무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변동폭을 최소화한 것으로 관측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의 능동적 대응을 위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우수 인재를 승진시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절대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핵심 기반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더욱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항공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항공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