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스1에 따르면 추 의원은 국회 법사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내년 6월3일 지선에 경기지사 주자로 나서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추 의원은 최근 경기 수원시 시민 토크콘서트에 참석했으며 지난달 7일에는 경기 동두천시에서 열린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도 참여하는 등 도민들과의 만남을 늘려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에서는 현직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김병주 민주당 의원도 경기지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 등 중도 확장 가능성을 가진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경기도는 31개 지자체, 약 14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로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2022년 지선에서 김동연 당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0.15%(8913표) 차이로 이겨 경기지사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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