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날 스페이스X의 상장 계획을 다룬 아르스 테크니카 소속 에릭 버거 우주항공 전문기자가 쓴 기사 게시물을 공유하며 "늘 그렇듯이 에릭은 정확하다"라고 밝혔다. 이는 머스크가 스페이스X 증시 상장 추진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지난 9일 로이터통신은 스페이스X가 내년 6~7월쯤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은행들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증시 상장을 성공한다면 스페이스X 기업가치는 1조달러(약 147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9년 1조7000억달러(약 2504조1000억원) 규모로 상장된 사우디 아람코 상장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IPO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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