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펀드는 인공지능(AI) 기술주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글로벌 혁신 성장 주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로 설계돼 만약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마이너스_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10%까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의 비율을 85:15로 배분하고 초과 이익부터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45 비율로 나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다양한 손익차등형 공모 펀드를 공급해 왔다. 대내외 변수로 자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일정 수준까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운용 성과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얻고 있다. 올해 1월 출시된 '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산업 펀드'는 15% 수익률을 달성하여 내년 2월 조기상환을 앞두고 있다. 6월 운용을 시작한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는 출시 반 년이 지나기 전에 15% 수익률을 달성해 내년 7월 조기상환 될 예정이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대내외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손실 우려를 줄인 안정성 높은 금융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살피고 이에 부합하는 상품을 공급하며 투자 수익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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