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18일 인천 본사에서 열린 ‘협력사 안전물품 전달식’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코리아는 전국 협력업체 61곳을 대상으로 약 2억원 상당의 안전보건용품 및 보호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두산밥캣코리아 인천 사옥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두산밥캣코리아 박형원 사장과 최상운 전무 및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산업안전 강화, 중대재해 예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산밥캣코리아는 61곳의 협력사와 소통하며 각 현장의 작업 환경과 안전보건 제품을 검토했고 총 14종의 맞춤형 안전 설비와 보호구를 선정해 협력사들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품목은 방진 마스크, 방독 마스크 및 필터, 안전장갑, 안전화, 소화기, 구급함, 방한용품 등 약 1만 개에 달한다.


두산밥캣코리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 연구개발 및 생산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달 초에는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협력사 납품 단가에 유동적으로 반영하는 '하도급 대금 연동제'를 실천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형원 사장은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은 두산밥캣코리아의 지속가능경영을 지탱하는 핵심 가치" 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