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사용자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 변화를 추적하고 잠재적 건강 위험도 등 현재 건강 상태를 분석해 준다.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10년 동안의 검진 결과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직관적인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신체, 혈압, 신장, 빈혈, 혈당, 콜레스테롤, 간, 폐, 골다공증 등 총 9개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검진 결과를 분석해 준다.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주의 항목은 별도로 강조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부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분석된 질병 위험도에 맞춰 현재 가입된 보험의 보장이 충분한지 점검해 주는 기능도 갖췄다. 관련 보장이 부족할 경우 보험 상담 서비스로 연결해줘 치료비 보장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분석 지표도 제공한다. 실제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른 '건강나이'를 비교해 보여주며 건강보험관리공단이 선정한 5대 질환(뇌졸중·당뇨병·신장질환·심근경색·심뇌혈관질환) 발병률 예측치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카카오페이 생성형 AI(인공지능) '페이아이'의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서비스를 연결해 전문성을 높였다. 페이아이는 복잡한 검진 결과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해석해 준다. 또 개인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전문적인 건강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내 건강 분석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홈의 전체탭 '편의'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른쪽 상단 돋보기를 선택해 서비스명을 검색해 이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핵심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변화를 한눈에 파악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만의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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