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이달 31일까지 'ChatGPT for Kakao' 서비스를 활용한 연말 캠페인 '메리톡마스(MERRY TALK MAS)'를 운영한다. 일상 속에서 AI를 통해 색다른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된다.
'ChatGPT for Kakao'는 카카오가 OpenAI와 협업을 통해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AI 서비스로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OpenAI 기술과 결합해 이용자에게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카카오톡 캠페인 배너를 클릭해 ChatGPT for Kakao 서비스에 접속하면 크리스마스카드 생성을 위한 프롬프트 메시지가 자동으로 입력된 화면이 나타난다. 양식과 규칙에 맞춰 친구나 가족, 지인 등에게 보낼 메시지를 자유롭게 작성한 뒤 발송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제공되는 크리스마스카드는 문자를 조합해 그림이나 단어를 표현하는 '아스키 아트(ASCII Art)' 디자인을 적용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감성 소통을 대표하는 텍스트 기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주변 사람들과 보다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라인 참여는 서울 중구 남산 서울타워 앞에서 참여할 수 있다. 남산타워 인근에 비치된 QR 코드를 통해 접속한 뒤 온라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발송하면 된다. 발송 화면을 현장 스태프에게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는 오프라인 캠페인 기간을 포함해 내년 1월 18일까지 남산 서울타워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연출한다. 트리 위에 배치된 다양한 오너먼트 장식 요소를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내 AI를 기반으로 하는 색다른 메시지 발송을 통해 새로운 소통의 재미를 느끼고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남산 서울타워를 통해 많은 이용자가 이색적인 콘텐츠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소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마케팅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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