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포시에 따르면 산본 선도지구인 9-2구역과 11구역은 노후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심의 당시 제시된 조건부 사항에 대한 보완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최종 고시됐다.
확정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9-2구역은 최고 35층, 3376가구 규모로 재건축되며, 11구역은 최고 45층, 389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어 산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선도지구 2개 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LH) 지정, 시공자 선정 등의 본격적인 사업시행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국 최초로 군포시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며 "후속 정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 산본신도시 지도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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