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 내년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지훈 특보는 이재명 정부 이후 빨라지고 있는 균형발전의 흐름을 '지방정부의 능동적 혁신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규정하고 전주의 혁신 대안 중 하나로 도심 항공교통(UAM) 도입을 제안했다.
현재의 도심 항공교통은 △공공형(재난 대응과 물자 수송) △관광형(문화관광자원 활용) △교통형(지역 연계·수송) 등 세 가지 사업 유형을 토대로 각 지방정부의 도전과 국토부의 지원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
조 특보는 버티포트(이·착륙장) 예산을 확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는 제주도의 사례를 짚으며 전주의 하늘길을 열어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을 품는 '공공·관광형 UAM '도입으로 전주에 오면 전북 곳곳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조지훈 특보는 도심 항공교통을 "생활과 관광의 혁신, AI 기반 인프라와 기술 변화의 핵심이자 건설과 소재 산업의 확장"으로 소개하는 한편 전국 어디에나 있는 '케이블카'로는 AI 3대 강국을 표방한 이재명 정부를 설득할 수도, 시민의 삶과 지역의 변화도 가져올 수 없음을 지적하며 정치적 상상력과 행정의 실행력으로 전주의 하늘을 '드론 택시 프리존'으로 추진할 것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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