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사진=뉴스1
과천시가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연중 최소 40%의 서울랜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과천시는 지역 내 관계 기관 서울랜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의 성장과 함께해 온 시민들에게 지역 내 대표 문화·관광 시설 이용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과천시민에게 적용되던 기존 할인 혜택은 유지하면서, 서울랜드 파크이용권(종일권)에 대해 연중 40% 할인을 새롭게 적용한다.


그동안 과천시민은 5월과 10월에는 파크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해 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과천시민이 방문 시기에 관계없이 파크이용권을 최소 40%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과천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할인 내용과 이용 방법은 과천시청 누리집 또는 서울랜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