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장을 하락으로 출발했다. 사진은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올해 마지막 장을 연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전 거래일보다 0.64% 내른 4193.75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21분 기준 전날 보다 12.02포인트(0.28%) 내린 4209.20 선에서 거래된다.

외국인은 1131억원, 기관은 347억원을 팔고 있지만 개인은 1493억원을 홀로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1%, 0.16%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03포인트(0.43%) 내린 928.56에 거래된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9% 내린 928.99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253억원, 기관은 164억원을 매도한다. 개인은 1443억원을 홀로 사들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이비엘바이오(0.80%), HLB(3.36%), 펩트론(0.79%)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69%)과 에코프로(2.99%) 등 2차전지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오른 1433.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