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30교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과 전남이 직면한 2030년 교육 상황에 대비한 수업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단순한 수업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수업의 본질을 성찰하며 지역이 처한 위기와 과제를 탐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배움을 지향한다.
이번 신규 선정에 따라 기존 133개 교실을 포함해 전남에는 총 206개의 2030교실이 운영될 전망이다. 학교 현장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내년 3월에 2030교실 추가 공모를 한다.
올해는 AI 수업을 한층 강화한다. AI 이해 수업을 통해 문해력·윤리 역량을 기르고 한 교실에서 여러 교사가 함께하는 AI 협력 수업으로 개별 맞춤형 학습과 학생 주도성을 높여 나간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지역과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실생활 중심 수업도 진행한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2030교실은 전남 수업 대전환이라는 비전을 학교 현장에서 구현하는 핵심 공간"이라며 "AI 기반 수업과 학생 주도적 배움이 학교 현장에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