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능 중복을 줄이고 실·국 단위의 관리 기능을 강화해 정책 집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획조정실에는 예산부서와 세정부서를 하나의 실·국 단위로 편제한다. 이를 통해 세입과 세출 관리 기능을 일원화하고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전략적 관리와 부서 간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치행정국은 행정안전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안전기획관을 국 내에 편제해 국장 아래 지휘·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이는 정부의 재난·안전 분야 조직·인력 강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분산 운영되던 재난·안전 기능을 행정 관리체계 안에서 통합 조정해 평상시 예방부터 재난 발생 시 대응,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전략국에는 스마트도시과를 포함해 중장기 미래전략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 김포시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단기 사업이 아닌 도시 미래 비전과 연계된 핵심 전략으로 재정립하고 인공지능(AI)과 신성장 동력, 도시 기반 및 미래 전략사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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