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최근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국내에서 앞서 제시된 목표가 상단 112만원과 비교해 25% 오른 140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과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수요 공급에 따라 가격이 널뛰었으나 고객 맞춤형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선주문이 밀려들며 고객사들은 1년 전부터 계약을 체결해야 해 공급자의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D램과 낸드 평균 판매 가격이 각각 전년 대비 120% 90%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50조원으로 올렸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오는 29일 공개될 SK하이닉스의 실적에 주목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높게 본다.
삼성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95만원으로 높였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에는 D램(DRAM) 가격 상승, 하반기에는 내년까지 이익 지속성이 주가 부양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공개를 앞두고 SK하이닉스 주가도 사상 첫 80만원 고지를 돌파했다.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0% 오른 80만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급등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하루 사이 47조원 가까이 불어난 582조4020억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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