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젊은이들은 젊기 때문에 관절이나 척추의 통증을 안일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스스로 몸을 더 상하게 하는 것으로 반드시 통증이 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우리 몸에는 총 143개의 관절들이 있다. 뼈와 뼈 사이 공간의 크기와 안쪽 조직의 차이에 따라 각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도 달라진다. 그래서 관절에 오는 통증이나 병변도 각기 다르다.
가사일과 업무 외에도 최근 레저스포츠활동의 증가로 어깨나 팔꿈치, 무릎관절에 고통을 받는 사람이 많은데 어깨나 팔꿈치의 경우 통증이 일어나는 쪽으로 돌아눕기도 불편하고 어깨를 들거나 팔을 돌리는 때에도 통증이 오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무릎과 발목관절 역시 우리가 보행 시 느껴지는 충격과 함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자전거를 탈 때에도 무릎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기 마련이다.
인체의 중심 기둥인 척추에 발생하는 질환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나이가 증가함에 따른 퇴행성이나 무리한 운동, 사고 등의 원인에 인해 발생된다.
대표적으로는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을 비롯하여 그 외에도 척추관이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 척추 분리증, 거북목 증후군, 일자목 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 방법으로는 과거에는 수술적인 방법이 최선이었으나 최근에는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나 PRP 주사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관절·척추질환은 이제 더 이상 반드시 노인성질환이 아니다. 장시간 앉아있거나 불편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이어나가는 것은 근육을 경직시키고 관절과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일단 질환이 발생한 후에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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