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뮤지컬 연출로 데뷔한다. 세계적인 브로드웨이 작품인 뮤지컬 <어쌔신>이 그의 첫 연출 작품이다.
 
세계적인 작곡가 스타븐 손드하임의 명작 중의 하나인 <어쌔신>은 토니어워즈 5관왕을 휩쓸었을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1800~1900년대까지 미국대통령을 암살 혹은 암살미수였던 9명의 실존 암살자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에 화려한 뮤지컬 넘버가 결합해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앤드 등 세계 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황정민은 작품 연출과 함께 주인공 찰리귀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남문철, 이상준, 최성원, 정상훈 등 국내 최정상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1월20일부터 2013년2월3일까지.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5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