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정규직 고졸행원 100명 채용

우리은행은 전국 135개 특성화고 교사 및 학생 550여명을 대상으로 '高 to the 우리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채용설명회에서는 예비 취업자들을 위한 은행 소개와 취업 특강, 선배 고졸 은행원들의 합격수기 등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우리은행은 올해 총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모두 정규직으로 선발한다. 또 올해부터 특성화고 신입행원 채용시 일정비율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용한다.


서류접수는 3월 중 시작하고 4월 초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실무자면접, 최종면접 전형을 거쳐 4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10월부터 5주간의 연수를 거쳐 전국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1년, 2012년 채용된 고졸 행원 85명과 200명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