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017년까지 5년간 500개의 창업을 지원하고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H-온드림 오디션’과 ‘서초창의허브’를 통해 750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생계형 차량지원을 통해 사회적으로 공감대를 얻고 있는 기프트카 사업도 확대한다. 기프트카 사업은 2011년부터 창업교육을 추가해 소상공인들의 성공적 창업을 돕는 ‘소외계층 자립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수혜 대상을 매년 30명에서 50명으로 늘려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소셜 프랜차이즈’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일자리를 대거 창출할 계획이다. 소셜 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사회적 기업으로 가맹본부의 영리보다는 가맹점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추구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을 지향하는 기업형태다. 가맹점 확대를 통해 125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서민생계형 창업지원, 청년사회적기업 육성, 소셜 프랜차이즈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양극화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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