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베이징현대 3공장 설비 확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시장 수요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경쟁력 유지를 위해 추가 생산시설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그동안 30만대 체제로 가동했던 3공장에 15만대 추가 설비를 갖추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현대 3공장 내 15만대 추가 생산이 가능한 설비가 갖춰지는 내년 1월 이후에는 1·2·3공장 전체 105만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중국 내 100만대 판매와 누적판매 500만대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810개 딜러망을 구축했으며, 100만대 판매체제 기반 구축을 위해 향후 2015년까지 딜러망을 1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