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제 한독 '클리어틴'.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 외용액 2%’(성분명 살리실산)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클리어틴은 깨끗함을 뜻하는 클리어(Clear)와 틴에이저(Teenager)의 합성어로 10대의 여드름을 깨끗하게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성분인 ‘살리실산’은 ‘바하’(BHA: Beta Hydroxy Acid)라고도 불리며 화장품에서부터 피부과 시술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클리어틴은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 선두 제품이었던 ‘크레오신티’(성분명 클린다마이신)가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면서 주성분을 변경하고 일반의약품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용기와 제형, 용법, 용량은 동일하다. 따라서 기존 크레오신티를 사용하던 고객들도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클리어틴은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 깊숙이 침투해 여드름균의 증식을 막고 염증을 완화시켜준다. 여드름균 증식 억제와 염증 완화 효과뿐 아니라 각질제거와 여드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페퍼민트 향을 첨가해 바를 때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액상제제로 끈적거림이나 번질거림이 없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세안 후 톡톡 찍어 바르기면 된다. 얼굴을 비롯해 등과 가슴 여드름에도 사용 가능하다.
이민복 한독컨슈머헬스케어&신사업본부 전무는 “올해 3월 크레오신티가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된 뒤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제품이 없었다”며 “클리어틴이 한독의 마케팅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두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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