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소식에 하락세다.

17일 오전 11시14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거래일대비 2.22% 내린 3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3거래일째 하락세다.


이날 롯데쇼핑의 약세는날 국세청이 롯쇼핑의 4개 사업본부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지방국세청은 롯데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시네마 등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현재 조사4국 직원 150명가량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