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인 가구’ 유무선 결합 혜택 확대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이하 SKT)이 이동전화 한 회선과 초고속 인터넷 또는 IPTV를 동일 명의로 이용하면 요금을 할인해 주는 유무선 결합상품 ‘한가족할인' 옵션과 ‘TB끼리 TV플러스’를 17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한가족할인’은 LTE, 3G, 2G 등 서비스 종류에 상관 없이 월정액 6만2000원 이상 이동전화 요금제 가입자가 초고속 인터넷(신규 혹은 가입 30일 이내)을 이용할 경우, 월 2만원~2만5000원의 인터넷 요금을 매달 8000원씩 할인해 준다.

기존 결합상품 ‘TB끼리 온가족프리’의 1회선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형 상품으로, 고객은 기존 ‘TB끼리 온가족프리’ 1회선 결합 혜택과 신설된 ‘한가족할인’ 옵션 혜택 중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는 쪽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TB끼리 TV플러스’는 이동전화 1회선(요금제 무관)과 IPTV 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매달 이동전화 요금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이 상품 혜택은 TB끼리 온가족무료·온가족프리 등 타 유무선 결합상품 혜택과도 중복 적용된다.

‘한가족할인’과 ‘TB끼리 TV플러스’ 상품 혜택은 모두 스페셜약정할인, LTE플러스약정할인과 같은 이동전화 요금약정할인제도와도 중복 적용된다.

기존에 제공하던 유무선 결합상품의 혜택도 강화했다. 가족간 SKT 이동전화 1~4회선과 SK브로드밴드 초고속 인터넷 1회선(신규)을 결합하면 월 인터넷 요금을 2000~5000원까지 할인해 줬던 ‘TB끼리 온가족프리’의 경우, 인터넷 요금 할인액을 1000원씩 더 늘어났다. 결합된 이동전화 중 한 회선의 월 요금을 3000원 할인해 주는 혜택도 추가됐다.


이동전화를 쓰는 가족 수에 따라 집전화 혹은 초고속인터넷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는 ‘TB끼리 온가족무료’ 역시 혜택 폭을 2000원 가량 늘렸다.

한편 SKT는 신규 결합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말까지 ‘TB끼리 TV플러스’ 가입자에게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HD채널, MLB 중계 등을 볼 수 있는 ‘Btv 모바일’(월 3000원) 서비스를 2개월 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