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올해 상반기 매출 1169억, 영업이익 4억20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돌입했다.
이스타항공(대표 박수전)은 올해 상반기 매출 1169억, 영업이익 4억2000만원을 달성하며 취항 이후 첫 상반기 실적이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매출 832억, 141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돼 흑자전환에 이르렀다.
이는 다수의 중국 부정기편 운항과 올해 항공기 추가 도입(2대)을 통한 공급성 증대 및 직·간판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증대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7~8월 성수기 매출 증대와 4분기 영업실적을 잘 이어간다면 올해는 흑자전환에 이르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총 9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도쿄, 오사카, 대만, 방콕, 코타키나발루, 푸켓, 심양 정기노선과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다 운항 노선의 중국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