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용지는 면적 6만9205㎡, 용적율 310%(주거 206%)로 주거부분은 건축연면적의 70%미만으로 허용되며, 85㎡초과 주상복합아파트 1082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매각 후 계약 해제된 토지로서 공급예정가격은 1737억(3.3㎡당 829만원)이다. 최초 공급예정금액인 2017억에서 280억원을 대폭 인하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대금납부방법도 3년 무이자할부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어 대금납부 및 할부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공동주택용지는 면적 1만9800㎡, 용적율 150%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60~85㎡ 분양아파트 264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3.3㎡당 509만원이며 대금납부방법은 2년 무이자 할부조건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 및 공동주택용지 인근에는 주운수로(수변공원)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익시설이 밀집된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면서 "사실상 일반건설업체에 공급하는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상복합용지 입찰신청은 27일, 공동주택용지 공급신청은 26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계약체결은 30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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