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45일. 한 달 하고 보름이라는 시간은 평생 함께한다는 반려자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턱 없이 부족했음을 증명했다. 방송인 LJ(본명 이주연)와 배우 이선정의 파경소식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이들은 올해 초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교제 45일 만에 프로포즈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들이 술을 마시다가 혼인신고를 하자는 말이 나와 다음날 구청에서 하게 됐다는 소식은 화제가 됐다.



특히 이선정은 “’내가 이렇게 결혼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흘렸고, 걱정도 됐다”라는 발언에 LJ는 “어차피 결혼을 전제로 만난 거였고 선정을 놓치기 싫었다. 그래서 나는 식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했다. 정말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결혼 1년 만에 LJ는 지난 7월 23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나한테 아무 얘기도 하지 마세요. 내 판단이었고 내가 결정한 것에 후회 안합니다. 행복은 당신들의 말 한마디로 정해지는 것 아닙니다. 저도 다 압니다. 제가 판단했습니다. 저희 판단 존중해주세요"라며 결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한 매체는 이선정의 측근의 말을 빌어 "수개월 전 별거를 시작한 이선정과 LJ는 이미적으로 이혼에 합의한 상태"라며 “이선정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측근은 "두 사람이 헤어지긴 했지만 지금도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양측 모두 결혼과 이혼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