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사는 수당 1인당 7000원 지원과 주간연속 2교대제도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 100% 지급안 등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또 노조의 별도요구안과 관련해 주거 지원기금 50억원 증액과 대출금 한도 2500만원으로 증액, 미혼자 결혼자금기금 10억원 증액안 등도 제시했다.
노조는 그러나 “만족할 안이 아니다”며 회사 측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대차 노조는 현재 임단협 과정에서 7번째 부분파업에 들어갔으며, 노사는 3일 다시 23차 교섭을 열어 의견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노조파업 여파로 차량 3만8917대를 만들지 못해 7957억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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