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아마존의 슈퍼푸드’라고 소개된 열매가 있다. 슈퍼모델 미란다커가 먹는 해독쥬스의 재료, 블루베리의 21배, 석류의 23배, 적포도의 25배의 항산화력을 자랑하는, 5대영양소를 모두 갖춘 열매, 바로 아사이베리다.
아사이베리의 성능이 각종 미디어에 소개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2006년, 세계적인 아사이베리 전문기업 삼바존(SAMBAZON)과 계약을 맺고 아사이베리를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한 사람이 바로 한국아사이베리(www.botoacai.com)의 김준범 대표다.
김 대표는 대학 시절 스노우보드 커뮤니티인 ‘김준범 스노우보드연구소’를 성공으로 이끈 벤처 1세대로 ‘김준범 스노우보드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스노우보드, 디자인 소품과 관련된 수입ㆍ유통ㆍ마케팅 사업을 통해 사업의 꿈을 키웠다
아사이베리는 당시 그가 종사하던 익스트림스포츠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알게 된 제품이다.
그는 “브라질을 여행하면서 브라질의 전통 메뉴인 ‘아사이볼’을 맛 보게 됐고 즉시 시장성을 가늠해 봤다”며 “승산이 있겠다고 판단해 미국 농무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한 아사이베리 전문기업 삼바존과의 독점 계약을 진행했다”고 창업 초기를 회상했다.
한국아사이베리는 삼바존의 아사이베리 원료, 상품(파우더, 스무디팩)를 판매하고 국내 기업에 유통하는 것에 멈추지 않았다. 자체 슈퍼푸드 프리미엄 브랜드인 ‘보뚜(boto)’를 런칭하고 유기농 주스, 퓨레 등의 가공식품도 판매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는 것.
하지만 초반에는 아사이베리라는 식품의 인지도가 없어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운영비에 부담이 없는 메이크샵을 통한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전국 소비자를 상대하는 전략과 매출을 포기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1+1 노마진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서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
한국아사이베리는 단기적으로는 아시아베리의 대중화를, 장기적으로는 종합 슈퍼푸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꿈을 꾸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아사이베리 뿐만 아니라 한국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아이템을 꾸준히 발굴하여 보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미디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며 성공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수입구조 다각화가 이 브랜드의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분석된다.”며 “대부분 쇼핑몰이 오픈 초반에 겪는 부진에도 과감히 마진을 포기하고 ‘1+1’ 이벤트로 이겨낸 것도 성공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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