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겸 개그맨 권영찬이 최근 채널A“신동엽의 웰컴투 돈 월드“에 출연, 두 차례의 모발이식 등 우여곡절, 탈모 극복기를 밝혀 녹화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그는 “1차 모발이식 수술 당시 절개법과 비절개법 두 가지 수술기법을 혼용해서 약 1400모낭, 약2,800모 정도를 심었다. 앞 라인과 비어 보이는 중간 부위에 밀도를 높이기 위해 모발이식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좀더 높은 밀도 욕심에 2차 수술은 하이포 써머솔을 적용한 비 절개법으로만 약 580모낭 심었는데, 생착률이 1차때보다 훨씬 높아 매우 만족한다" 시술한 오준규 박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권영찬의 모발이식을 집도한 전문의는 지난 달 방영된 mbc 예능프로 “나 혼자 산다”에서 아이돌 원조 “강타탈모 고민 고백”코너에서 탈모 치료병원 주치의로, 외부로 드러나지 않기를 바라는 신비주의 연예인들의  탈모초기부터 수술까지 토탈케어 병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리치 피부과 오준규 박사였다. 

권씨는 "수술 전에는 스타일리스트가 머리숱이 많아 보이게끔 손을 꼭 봐야 했는데, 이제는 녹화 전 간단한 손질만으로도 방송을 할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다”며 모발이식 예찬론 과 함께 만족감을 거듭해서 표시했다. 

오준규원장은 권영찬씨의 경우 “2차 모발이식 수술은 단순 정수리 밀도 보강 차원이므로 비절개법만으로 약 580모낭, 약 1160모 를 이식했다며, 좀 더 풍성한 모습으로 보다 더 자신감 있게 방송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다만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 탈모 요인으로 수술 이후에도 내분비 약물치료가 뒷받침 되어야 탈모의 진행을 막아 현재 상태를 유지 할수 있을 것이라며 꾸준한 내분비 치료를 당부했다.

20대 후반부터 탈모가 시작된 권영찬씨는 30대 초반 심해진 탈모로 인해 먹는 탈모 치료제를 십수년간 복용했었는데, 수년째 오 원장의 처방대로 정기적으로 탈모, 관리를 해 오고 있다고 밝히며, 조급한 나머지 수술로 끝내려는 무모함보다 탈모치료 전문 병원의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치료적 접근 후 전문의 진단 결과를 따르는 것이 탈모 극복의 지름길 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