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지난 15일 남편 기성용의 선덜랜드 데뷔전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은 컴백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던 것일까. 한혜진은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여주인공 ‘나은진’으로 캐스팅돼 결혼 3개월 만에 연예계로 컴백한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한혜진은 SBS 새 월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확정했다. 구두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정식 계약서는 아직 작성하지 않았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쟁취해온 은진이 남편에 대한 실망과 새로운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이전과 다른 자신과 마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혜진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연말 귀국이 예정돼 있으며, 최근 한혜진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지수가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한혜진의 남편 기성용은 14일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팀은 1-3으로 패배했다.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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