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한복대결?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의 한복 입은 모습이 연이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티파니, 유리, 서현은 각 SNS을 통해 팬들에게 추석인사를 전하고 있는 것. 더불어 각기 다른 한복 스타일은 자신만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반응이다.



▶ 트윙클한 매력이 빛났던 ‘티파니의 4종 셀카’ :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멤버였기 때문일까. 지난 9월16일 티파니는 다가올 추석을 기념해 유에프오타운의 프로필 사진을 한복 셀카로 교체했다. 사진 속 그녀는 은은한 꽃 자수가 들어간 연한 아이보리 계열 저고리를 입고 있었다. 지그시 눈을 감은 모습은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 꽃보다 아름다운 ‘유리의 꽃받침, 나요~’ : 그녀의 종합선물 세트에 싫어할 이 누가 있으랴. 지난 9월 17일 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 선물 대령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가위 보름달 선물세트. 남녀노소 좋아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연달아 올렸다. 유리는 사진에서 분홍빛 저고리와 연한 하늘빛 치마, 배씨댕기를 매치해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다채로운 꽃받침 포즈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바른 생활 숙녀의 단아함 ‘서현 데칼코마니’ : 막내 서현 역시 언니들의 한복자태에 뒤지지 않았다. 그녀는 지난 9월 17일 오후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분, 가족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요. 서현이의 작은 추석 사진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한복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서현은 분홍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채 단아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현은 최근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에서 한유림 역에 캐스팅돼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유에프오타운, 유리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