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동양증권은 지난 3월 말 기준 자본금의 5.26%에 해당하는 686억원의 소송을 벌이고 있다.
25일 조남희 금융소비자원대표는 “동양그룹 CP에 투자한 금융소비자 피해를 접수받아 필요하다면 소송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융감독원의 동양증권을 통한 동양그룹의 자금조달 행태와 비도덕적 판매 등에 대한 조사가 철저하게 이뤄지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형식적인 불완전 판매 조사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하겠다는 것은 책임면피용 사전 조치라고 질타했다.
지난 23일 금감원은 동양증권에서 관리하는 고객자산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특별점검에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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