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3년 8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 수는 6098개로 전월 대비 14.6%(1042개) 줄었다. 반면 전년 동월보다는 4.6%(270개)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8월 신설법인 수는 2000년 월간 신설법인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많았다.
앞서 신설법인 수는 6월 6065개로 전월대비 6.5%(423개), 전년 동월대비 10.1%(679개) 감소했다. 이후 7월 7140개로 전월대비 17.7%(1075개), 전년 동월대비 0.2%(13개)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전월대비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이 감소했다. 반면 전년 동월대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전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자본금규모별로는 전월대비 50억원 초과(50.0%)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대비는 5000만원 이하(8.5%),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1.0%) 구간에서 증가했다.
1~8월 신설법인은 5만1151개로 전년 동기대비 0.2%(94개) 소폭 증가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