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 치료적 접근 후 맞춤형 모발이식이 재수술 막아”

현재 국내 탈모 인구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모발이식 학회에서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기준으로 할 때 약800만에서 1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탈모인구가 가중되는 첫번째 원인으로는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이 대부분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그외 불규칙한 식습관 및 스트레스와 인스탄트 식음료 및 과다한 육류 섭취로 인해 탈모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탈모는 머리털이 생기는 모공(毛包)이 축소되면서 머리털에 공급되는 혈류량이 감소되어 발생한다. 처음에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짧아지다가 성장이 중지되고 결국 탈모로 이어지게 되는 것. 

또 탈모란 혈액중의 영양성분(포도당)이 모근에 작용하여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것을 과다한 남성호르몬이 방해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발육이 정지되는 것을 말하는데, 탈모를 예방하려면 건강한 두피 유지를 위해서 청결유지가 바람직하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과중한 음주나 흡연도 삼가야 하며,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과 면역력 증강을 위한 고른 영양섭취 그리고 충분한 수면이 유익하다.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모발이식 전업늘어 ”전문성 결여에 의한 부작용 우려”
경제가 어렵다보니 개인병원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일부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심지어는 신경외과 등에서 모발이식으로 전업하는 예가 전례 없이 많은 듯하다. 물론 법적으론 문제가 없지만 전문성 결여에 의한 환자의 불이익이 염려될 뿐으로 소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모발이식은 치료적 개념이 아닌 보완적 개념임에도 탈모로 고민하는 대부분의 경우 모발이식 수술을 선호하며, 어느 정도 빠지고 난후 모발이식 한번으로 끝내려 하는 결심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에 naver hidoc 모발상담 전문의 털 박사로 더 알려진 모리치 피부과 오준규원장은 "탈모는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 탈모가 대부분인데 유전성 탈모일 경우 모발이식에 앞서 기존모발 유지와 탈모예방이 선행된 전제하에 이식해야 재수술을 막을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무시한 치료적 접근 없는 모발이식은 또 다른 주변의 모발이 탈락이라는 진행성 탈모로 재수술을 받아야만 되는 황당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치료 없는 섣부른 수술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 

또 "탈모는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으나 초기에 치료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라며 " 전문의 진단 결과에 따라 조기 치료가 선행된다면 기존 모발 유지와 탈모 억제가 가능하며 이후 탈모 부위와 증세에 따라 맞춤형 모발이식으로 보완해주는 올바른 과정이 탈모극복의 지름길"이라 조언했다. 

그리고 "난치성탈모 치료나 모발이식수술 경험으로 비춰볼때 탈모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한데, 탈모 치료의 경우 증상 정도에 따라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 모발이식수술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스트레스나 영양 부족, 철분 부족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초기에 원인을 제거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 역시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만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탈모환자들 대다수가 마음이 조급해져 성급하게 수술을 선택하게 되지만 조급한 마음과 기대감으로  수술하다보면 수술 실패 시 환자가 받는 고통 또한 매우 클수 있으니 치료적 접근 없는 수술은 경계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자 당부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술시 꼼꼼히 직접 챙기다 보니 타 병원들보다 시술시간이 약 2시간 이상 더 소요되고 있어 집도의의 집중력이 중요시 되는 수술의 특성상 환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하루 한건의 수술만을 집도하는 철칙을 고집하고 있다며 하이포 써머솔 용액을 사용하며 차별화에 앞장서는 모리치 피부과의 모발이식수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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