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조직에 몸담으며 오랜 시간을 지내다 보면 문득 깨닫는 것이 있다. 어떤 과업이 자신에게 떨어지든 바로 실행에 매진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그 일의 배경이나 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선 아예 생각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실행에 들어가면 문제는 없을까? 

이렇게 ‘왜’가 사라져가는 현상이 조직에 초래하는 문제점으로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은 창의력과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성과창출전문가인 저자는 “남다른 결과를 만드는 사람들은 모든 일의 시작을 ‘WHY’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작은 일이건 큰일이건 관계없이 늘 가장 먼저 ‘WHY’부터 떠올리는데 그것이 곧 결과를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것이다. 

첫 번째 질문으로 왜를 묻는 습관이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낳는지를  이 책 <첫 번째 질문>을 통해 증명해내고 있다. 

▲류랑도 지음 / 8.0 펴냄 / 1만5000원

(제공=북모닝CEO (www.bmce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