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방송에서 자신의 여자친구 안현모 기자를 언급했다. 김민준은 지난 10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여자친구 안현모 기자의 요리실력 뿐 아니라 결혼계획을 넌지시 말했다.



이날 김민준은 "엄태웅 아내가 만삭에도 현장에 도시락을 싸다줬다"며 "맛있어 다들 먹었다. 정작 엄태웅은 먹지도 못했다. 그랬더니 대용량을 싸왔더라. 요리 실력이 대단하다. 요리책 그대로 나온다"고 극찬했다.



이에 MC 박미선이 김민준에게 "엄태웅을 보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냐"고 묻자 김민준은 "결혼을 하고 싶은데 지금은 내가 요리를 (여자친구 보다) 더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준의 여자친구인 안현모 기자는 대원외고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SBS 기자로 활동 중이다. 안 기자는 SBS CNBC 아나운서로 활동할 때부터 뛰어난 영어실력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김민준은 이날 야간매점 야식 메뉴로 버니차우를 내놓으며 요리실력을 공개했다. 하지만 엄태웅 톱스타면에 밀려 메뉴 등극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해투3'에서는 영화 '톱스타' 박중훈 감독과 주연배우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이 출연했다.


<사진=KBS2, 안현모 기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