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국민MC 유재석은 위엄이 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된 '무도 가요제에서 본 유재석의 위엄'이라는 제목의 글이 유재석의 위엄을 제대로 드러냈다.
해당 글은 17일 진행된 MBC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 후기로 한 네티즌이 유재석의 위엄에 대한 내용을 적어 놓은 것이다.
글쓴이는 “입장하고 쳐놓은 안전 라인이 뚫렸다. 장내 아나운서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알아 듣지 못하던 사람들이 유재석의 한 마디에 엄마 아빠 말보다 잘 듣더라”고 밝히며 유재석의 위엄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유재석이 '추운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자리에 앉아주시면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자마자 앉는 소리가 났다. 10초도 채 걸리지 않아 모두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고 전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 가요제’ 참가곡 음원이 11월 2일부터 KT뮤직에 공개된다. 당초 10월 26일 ‘자유로 가요제’ 본 무대 방송과 음원 공개를 계획했지만, 공연준비 과정의 방송분량이 많아져 1주일 연기하게 됐다.
‘자유로 가요제’는 17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약 3만 5000명이 모인 가운데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이 7팀으로 짝을 이뤄 저마다 개성 있는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한도전’ 측은 이번 음원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