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제법 불기 시작하면서 거리에는 카키, 블랙, 브라운이나 골드 등 차분하고 클래식한 컬러들이 눈에 띄고 있다.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주얼리 역시, 클래식한 컬러와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골드 컬러의 인기가 돋보인다.
골드 컬러 주얼리는 컬러 자체에서 오는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 때문에 스타일링에 따뜻함을 불어 넣어줄 뿐 아니라 우아하고 럭셔리함을 배가시켜 주어 가을철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특히, 주얼리의 디테일이 라운드나 직선 형태로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올 가을, 에지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한 관계자는 “럭셔리하고 우아한 골드 컬러 주얼리를 센스 있게 착용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골드로만 되어 있는 것 보다는 실버, 크리스털, 진주 등 다양한 컬러와 소재 등이 가미되어 있는 것이나 로즈골드의 미니멀한 주얼리가 훨씬 패셔너블해 보이면서 영한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덧붙여 “핑크색이 감도는 로즈 골드 컬러는 노란빛이 띄는 동양인의 피부를 하얗고 깨끗하게 보이게 해주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러블리한 컬러와 어울리는 작은 사이즈의 펜던트를 선택한다면 여성스러운 무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미니멀한 블랙 수트부터 깔끔한 니트웨어까지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골드 컬러 주얼리로가 선사하는 매력에 빠져보자.
<사진=슈어, 스와로브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