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커피빈 색상(제공=현대자동차)
'아방가르드 뜻'
아방가르드(Avant-Garde)란 20세기 초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자연주의 등에 맞서 일어난 예술운동으로 입체파(立體派), 표현주의(表現主義), 다다이즘(dadaism), 초현실주의(超現實主義) 등의 혁신 예술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다. 당시의 예술 형식과 관념, 유파(流波)를 부정하고 새로운 것을 이룩하려 했던 각종 유파들의 움직임이 먼저 앞에 나서서 호위한다는 의미를 지닌 전위(前衛)로 본래 전투 당시 선두에 서서 적진으로 돌진하는 부대라는 뜻을 가진 군대 용어인 아방가르드와 뜻이 통한다고 여겨 붙여지게 되었다.
그런데 아방가드르(Avant-Garde)의 철자를 보니 오늘도 수십, 아니 수백번은 본 도로 위의 차가 떠오른다. 바로 현대에서 나온 아반떼(Avante).
어원이 비슷한 것일까. 아반테 (AVANTE)는 전진,발전,앞으로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신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정상을 목표로 향해 나아가는 현대자동차를 의미하며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한편 쏘나타 (SONATA)는 피아노 독주곡4악장 형식의 악곡으로 혁신적인 성능,기술,가격을 이룩한 종합예술의 차를 의미하며, 그랜저 (GRANDEUR)는 웅장,장엄,위대함의뜻을 담은 영어로 첨단 메카니즘에 정통 세단이 품위가 조화를 이룬 고급차를 지향하기에 붙였다고 한다.
또 에쿠스(EQUUS)는 개선장군의 말, 멋진 마차라는 뜻의 라틴어로 세계적으로 독특한 독창적인 명품을, 자동차 산타페(SANTAFE) 미국 뉴멕시코의 도시, 인디언 마을 이름 휴식 레저를 상장,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자유를 추구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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